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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 본 웹툰,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들

LUCY21 2026. 8. 30. 14:33

목차


    오늘은 내가 근래에 새로 보기 시작한 웹툰 중에서 꽤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예전부터 웹툰을 워낙 많이 봐서 새로운 작품을 고를 때도 이것저것 따져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네이버 웹툰에서 본 작품들이 많았다.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도 하나 있어서 같이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번 추천작들의 공통점이라면 흔하게 보던 이야기에서 살짝 벗어난 작품들이 있다는 것. 특히 오랜만에 "이건 다음 화가 궁금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들이라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웠다.

    ※ 아래 내용에는 작품의 초반 설정과 줄거리에 대한 가벼운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포그랜드, 레사를 좋아했다면 추천

    첫 번째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포그랜드다. 처음에는 제목부터 "포그랜드가 뭐지?" 싶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작가님이 바로 포고 작가님이다. 예전에 레사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사람이라면 아마 반가울 수밖에 없다.

    포그랜드는 다크 판타지와 액션을 바탕으로 상당히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고어한 표현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를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 작품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분위기만 어두운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자체가 굉장히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느 날 지구에 행성이 떨어지고, 그 중심지에 국제 교도소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그곳에 어떤 죄수들이 수감되어 있는지, 도대체 어떤 곳인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주인공 단태강은 과학 교사로서 죄수들의 교화를 위해 그곳에 파견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자신이 알고 있던 '죄수'와는 전혀 다른 존재들을 마주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한다. 폭동과 납치,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그리고 교도소 안에 숨겨진 규칙까지. 설명을 더 하면 오히려 재미를 빼앗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다.

    "새로운 소재의 다크 판타지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볼 만하다."

    무엇보다 레사를 재미있게 봤다면 나는 그냥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포고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일단 믿고 들어갈 만했고,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홍은영의 이집트 신화, 추억이 다시 돌아왔다

    두 번째는 홍은영의 이집트 신화다. 이건 작품 자체도 작품이지만 작가님 이름 때문에 눈길이 확 가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어릴 때 홍은영 작가님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특유의 그림체가 굉장히 익숙할 것이다. 나도 예전에 그 만화책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그 작가님이 이번에는 이집트 신화를 가지고 웹툰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연재 초반이라 아직 많은 이야기가 풀린 것은 아니지만, 태양신 라를 비롯해 이집트 신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옛날에 봤던 그 그림체와 캐릭터 표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이집트 신화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어린 시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추억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작두, 우리나라 무속을 소재로 한 동양 판타지

    세 번째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두다. 이 작품은 스토리를 이삼 작가님이 맡고, 그림은 포고 작가님이 맡았다는 점부터 눈길을 끈다. 연애혁명을 재미있게 봤거나 포고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관심이 갈 만하다.

    주인공 권용진은 가족을 잃고 혼자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개 한 마리를 데려오게 되고, 이후 학교에서 인기 있는 이시수라는 인물과 얽히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특히 이 작품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무속과 관련된 소재를 동양 판타지로 풀어낸다는 것이다. 흔히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볼 수 있는 서양식 판타지와는 분위기가 꽤 다르다.

    액션도 꽤 시원하게 표현되고 그림체 역시 탄탄하다. 무엇보다 아직 초반부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는 궁금증을 계속 만들어서 다음 화를 보게 만든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이번엔 로판

    마지막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본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다. 앞의 세 작품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이고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비욘느 로사 엘리언트는 모든 것을 가진 후작가의 영애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랑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다 파멸에 이르게 된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이지아라는 삶을 살다가 다시 자신의 전생인 비욘느의 어린 시절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사랑받기 위해 애쓰고, 인정받기 위해 행동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환생과 회귀라는 설정 자체는 이제 웹툰에서 상당히 익숙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마냥 연약하게 끌려다니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작화도 화려하고 스토리 진행도 답답한 편은 아니라서 로판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시작해보기 좋다.

    이번 추천작을 고른 이유

    이번에 소개한 작품들은 서로 장르가 완전히 다르다. 어두운 다크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포그랜드, 추억과 신화를 좋아한다면 홍은영의 이집트 신화, 색다른 동양 판타지를 찾는다면 작두, 화려한 로맨스 판타지를 보고 싶다면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를 추천하고 싶다.

    나도 웹툰을 오래 보다 보니 비슷한 설정이 반복되면 금방 질리는 편인데, 이번 작품들은 각자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요즘 볼 만한 새로운 웹툰 없나?" 하고 찾고 있다면 이 중에서 취향에 맞는 작품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주 묻는 질문

    Q. 포그랜드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다크 판타지와 액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흔하지 않은 설정의 웹툰을 찾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Q. 홍은영 작가의 작품을 처음 봐도 될까요?
    물론이다. 이집트 신화를 잘 몰라도 이야기 자체를 따라갈 수 있고, 신화에 관심이 있다면 오히려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Q. 작두는 무서운 웹툰인가요?
    무속과 귀신 소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장면은 있지만, 단순한 공포물보다는 동양 판타지와 액션에 가까운 작품이다.

    Q. 로맨스 판타지를 좋아하면 무엇을 볼까요?
    이번 추천작 중에서는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를 추천한다. 화려한 작화와 회귀 설정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가능성이 높다.